인제군, 맞춤형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농가 영농 부담 낮췄다
상반기 2천 3백여 건 대여 실적 달성 및 영농철 집중 지원으로 경영비 절감 견인
인제군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가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와 적기 영농 지원을 위해 대규모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전개하며 영농 현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센터는 지역 농업인의 고가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자 올해 들어 6월 18일까지 총 2,321건, 3,232일의 농업기계 임대 실적을 달성하며 농업 현장의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했다. 현재 군이 확보해 운영 중인 임대용 농업기계는 총 78종 693대에 이른다.
특히 센터는 농작업 시기가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시기별 맞춤형 집중 지원을 펼쳤다. 지난 5월 모내기 철에는 91개 농가를 대상으로 승용이앙기를 집중적으로 대여해 벼 이식 작업이 제때 이루어지도록 조치했다. 이를 통해 농가는 수천만 원에 달하는 장비 구매 비용을 아끼고 노동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었다.
임대 사업과 더불어 농업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전방위로 실시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관내 농업인 1,173명이 농업기계 올바른 사용법과 사고 예방 요령을 다룬 안전교육을 이수했다.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인 3월부터 5월까지는 농업기계 안전전문관을 포함한 전담 인력 3명이 인제읍 귀둔1리를 비롯한 관내 48개 부락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전문가들은 460개 농가가 소유한 농업기계 581대를 무상으로 점검하고 정비해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센터는 다가오는 하반기 수확철에 대비해 수요가 급증하는 콤바인 등 대형 농업기계의 사전 점검과 유지관리에 돌입할 예정이다. 장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농업인들이 원활하게 수확을 마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지순환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임대 장비의 체계적인 관리와 밀착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