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강릉 사천진항서 25일 개막
해양안전 문화 확산과 스포츠 진흥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 마련
해양경찰청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사천진항 일대에서 ‘제23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를 개최해 전국 17개 시·도 선수들의 치열한 경합과 함께 국민 참여형 해양안전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강릉해양경찰서가 문을 연 지 1주년이 되는 시점에 관할 구역에서 열려 의미를 더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국가대표급 선수 200여 명이 참가하며, 1인승 딩기(Dinghy, 소형 돛배)와 윈드서핑 등 총 5개 종목에서 170여 척의 요트가 바다를 수놓을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선수 등록과 장비 계측이 이루어지고, 이튿날인 2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진다.
대회 기간 중에는 관람객과 지역 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해양경찰청은 바다에서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현장 이벤트와 안전 체험을 거친 방문객들에게 구명조끼 500벌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해양경찰악대의 특별 연주 공연,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해양안전 체험, 수상 및 수중 레저 안전장비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사천진항 일대에 마련된다.
해양스포츠의 저변을 넓히고자 지난 2001년 첫발을 내디딘 이 대회는 해양경찰청과 대한요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 요트협회와 강릉시 요트협회가 실무 주관을 맡고,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재정 및 행정을 후원한다.
장인식 해양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요트대회가 해양레저 스포츠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참가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