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 버리면 포인트 적립…어르신 일자리 만드는 ‘툭 데이’ 성료

남동구청서 찾아가는 재활용품 수거 행사 운영 서적·소형가전·헌옷 등 이틀간 541kg 수거 성과 자원순환 실천과 노인 일자리 창출 동시 실현

2026-06-19     이정애 기자

인천시 남동구 노인인력개발센터(이하 센터)가 재활용품 수거를 통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특별 행사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센터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남동구청에서 ‘버리고, 돈 벌고, 어르신 일자리도 만들고’를 주제로 찾아가는 재활용품 수거 행사인 ‘툭(TOOK)-Day’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툭(TOOK)’은 올해 센터가 새롭게 발굴한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이다. 현재 12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매장으로 가져오면 키오스크를 활용해 무게를 측정한 뒤 회원 가입 고객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사업 확대를 위해 남동구청 직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서적류와 소형가전, 헌 옷 등 다양한 재활용품이 접수됐으며, 총 541kg의 재활용품이 수거됐다.

참여자들은 간편한 이용 방식과 투명한 운영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 직원은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현장에서 전자저울로 무게를 측정하고 즉시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며 “처리 과정이 투명해 신뢰가 가고 앞으로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석금 센터장은 “행사 운영에 협조해 준 남동구청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툭 사업은 재활용품을 스마트하게 처리하고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노인 일자리 창출과 자원순환, 환경보호까지 실현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앞으로도 매월 셋째 주 수요일과 목요일 남동구청에서 ‘툭(TOOK)-Day’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며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노인 일자리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