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래픽, 국토부 ‘AI 특화 시범도시’ 강원권 대표기관 최종 선정
현대차·NHN클라우드 등 7개 기관 컨소시엄 구성… 원주 혁신도시 일대 ‘K-AI 시티’ 조성 시동
에스트래픽(대표이사 문찬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의 강원권 대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18일 대한민국 최초의 'K-AI 시티' 조성을 위한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강원권과 충청권에서 각각 3개씩 총 6개의 지방정부가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최종 심사 결과 권역별로 1개소씩 총 2곳이 대상지로 낙점됐다. 강원권에서는 에스트래픽을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이 제안한 '도시가 스스로 이해하고 움직이는 원주 AI 혁신도시'가 최종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에스트래픽이 이끄는 컨소시엄은 대기업과 기술 강소기업, 학계 및 유관기관을 아우르는 총 7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현대자동차, NHN클라우드, 솔트룩스, 서울로보틱스 등 국내 유수의 IT·모빌리티 기업을 비롯해 원주미래산업진흥원, 강원대학교 원주캠퍼스가 참여한다. 사업 대상지는 원주시 전역(872.56㎢)이며, 이 중 강원 원주 혁신도시 일원(3.6㎢)을 '우선지구'로 설정해 초기 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에스트래픽은 대표기관으로서 참여 기관들과 함께 라이다(LiDAR) 기반의 고정밀 객체 인식 기술과 가상 공간에 도시를 똑같이 복제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핵심 기반으로 삼는다. 이를 활용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도시 재난·안전 시스템, 스마트 건강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동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컨소시엄은 지역 인프라와의 시너지 창출에도 속도를 낸다. 산업용 GPU 센터 및 NVIDIA 인증 교육센터 등 강원 지역의 핵심 AI 인프라와 연계하여 주거, 이동, 의료 분야를 총망라하는 통합 AI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 일정은 오는 7월 기본구상 연구 착수를 시작으로, 2027년 시범도시 공식 지정, 2030년 최종 사업 완료를 목표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