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수도권 관광안내사 11명 통해 부산 매력 알린다
한국여행업협회와 협력해 경복궁·명동 관광 접점 활용 강화 부산 대표 관광콘텐츠 현장 체험으로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
부산관광공사가 수도권 관광 현장에서 활동하는 관광안내사를 통해 부산 관광 홍보 영역을 넓힌다. 서울 주요 관광 거점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에게 부산 여행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현장 이해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이번 협력은 관광객과 직접 만나는 안내 인력을 부산 관광 확산의 연결 창구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한국여행업협회와 협력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관광통역안내사를 대상으로 부산 관광콘텐츠 교육과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여행업협회 소속 관광통역안내사와 관계자 11명이 참여했다. 수도권 관광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인력이 부산 관광자원을 직접 경험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서울 경복궁과 명동 관광안내소 근무자들의 부산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 지역은 국내외 관광객 방문이 많은 주요 관광 접점으로, 안내사의 추천과 정보 제공이 여행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러한 현장 연결 구조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의 부산 방문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와 한국여행업협회는 올해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과 팸투어는 협약 이후 진행된 첫 실질 협력사업이다. 단순 홍보를 넘어 관광안내소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속적인 관광 연계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관광통역안내사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 정보와 지역 문화를 전달하는 전문 인력이다. 관광객이 처음 만나는 안내 창구 역할을 하는 만큼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현장 경험이 중요하다. 실제 부산 관광지를 체험한 안내사가 정보를 제공하면 여행객 입장에서도 보다 구체적인 선택이 가능해진다.
프로그램 첫날인 16일에는 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장이 직접 부산 관광콘텐츠와 공사 주요 사업장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17일부터 18일까지 참가자들은 부산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현장 답사를 이어갔다. 교육과 체험을 함께 진행해 부산 관광 상품과 이동 동선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부산시티투어버스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등 부산 대표 관광 콘텐츠를 경험했다. 또한 광안리와 해운대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관광자원의 특징과 여행 동선을 살펴봤다. 수도권 안내 현장에서 관광객 질문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제 정보를 확보하는 과정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앞으로 한국여행업협회가 운영하는 수도권 주요 관광안내소에도 부산 관광 홍보물을 비치할 계획이다. 부산관광안내지도와 리플렛 등을 활용해 서울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부산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수도권 방문객을 부산으로 연결하는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 관계자는 “관광안내소는 관광객과 가장 먼저 만나는 핵심 접점”이라며, “관광통역안내사들이 부산의 관광 매력을 보다 잘 이해하고 소개해, 수도권 잠재수요 발굴과 부산 유치 확대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관광은 단순 목적지 홍보를 넘어 여행 결정 과정에 영향을 주는 접점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관광안내사를 통한 정보 전달은 현장에서 관광객의 관심을 실제 방문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전략이다. 부산관광공사는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