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 시민참여 협의체 정기회의 개최…참여 치안 강화

제18차 시민참여 협의체 정기회의 열고 치안 현안 논의 자치경찰 이해 교육과 정책 토론 연계해 참여 기반 강화

2026-06-18     이정애 기자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가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참여형 치안 거버넌스 구축에 나섰다. 위원회는 18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인천자치경찰 시민참여 협의체 제18차 정기회의’를 열고 시민 중심 자치경찰 정책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정기회의로,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에게 자치경찰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지역사회 치안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시민참여 협의체 위원과 자치경찰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찰대학교 장일식 교수가 ‘자치경찰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장 교수는 자치경찰제도의 운영 체계와 역할을 설명하며 자치경찰의 성공은 시민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항과 항만, 외국인 밀집지역 등 인천이 가진 특수한 치안 환경을 사례로 소개하며 시민이 치안 정책의 수요자를 넘어 실질적인 파트너로 참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민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것이 자치경찰제의 핵심 가치라는 점도 강조했다.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는 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자치경찰 이해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정책 논의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시민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실질적인 의견 수렴으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인천형 참여 치안 모델 구축의 새로운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인천경찰청 범죄예방·여성청소년·교통 분야 관계자들은 올해 상반기 주요 자치경찰 추진 성과를 공유했으며, 협의체 위원들과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통해 지역사회 협력 방안과 치안 서비스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 시민참여 협의체를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 함께하는 협력 파트너로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과 토론, 정책 제안 기능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 발굴과 참여형 치안 거버넌스 확대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