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청 육상팀, 전국대회서 금빛 질주…개인·단체전 동시 입상

전유림 선수 여자 400m 우승하며 재기 성공 4×400m 계주팀 동메달 획득으로 팀 경쟁력 입증 부상 극복한 선수들 활약 속 전국무대 성과 거둬

2026-06-18     이정애 기자

인천 남동구청 육상팀이 전국 규모 육상대회에서 개인전 우승과 단체전 입상을 동시에 달성하며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남동구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경남 밀양에서 열린 ‘2026 밀양아리랑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여자 400m 금메달과 4×400m 계주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여자 400m 종목에 출전한 전유림 선수는 결승 초반 곡선 구간에서 경쟁 선수들을 제치고 선두에 오른 뒤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 선수는 2025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대회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꾸준한 재활과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회복했다. 지난 5월 열린 ‘제30회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며 재기의 결실을 맺었다.

단체전에서도 값진 성과가 이어졌다. 정유나·손한송·이민경·노한결 선수로 구성된 남동구청 육상팀은 여자 4×400m 계주 종목에서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동구는 현재 재활 중인 김한송 선수가 복귀하면 팀 전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92년 여자육상팀으로 창단된 남동구청 운동경기부는 현재 감독과 코치, 선수 6명 등 총 8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남동구 관계자는 “부상을 이겨내고 우승을 차지한 전유림 선수와 계주 종목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