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병의 날 맞은 안산시, 참전유공자 예우 강화 정책 이어간다
월남전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관계자 100여 명 참석 사망위로금 인상 등 보훈 지원 확대 추진 희생과 공헌 기억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산시가 해외파병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보훈문화 확산에 나섰다.
시는 해외파병의 날을 맞아 월남전참전자회 안산시지회가 지난 16일 안산시 보훈회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참전유공자들의 공헌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외파병의 날은 6·25전쟁 당시 유엔군과 해외에 파병된 국군 장병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념하기 위해 정부가 2022년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이를 계기로 전국 각지에서 참전용사의 명예를 기리고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월남전참전자회 안산시지회 회원, 보훈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월남전 참전용사 인터뷰 영상 상영, 모범회원 표창, 기념사와 축사, 안보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해외에서 임무를 수행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감사의 뜻을 나눴다. 특히 국가 안보와 공동체의 소중한 가치를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도 계승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용기와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올해부터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을 기존 1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하는 등 보훈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또 보훈단체 운영비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늘리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다양한 복지·예우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지역사회 보훈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