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정신건강 주거지원 사업 본격 점검…자립생활 지원 해법 모색

봉담분소에서 제2차 협의체 회의 개최 맞춤형 사례관리와 주거지원 서비스 고도화 추진

2026-06-17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정신질환자와 정신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체계 구축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16일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봉담분소에서 ‘제2차 정신건강 주거지원 협의체 회의’를 열고 입주자들의 주거 유지 현황과 사례관리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보다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정신건강 주거지원 시범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실제 현장에서 나타난 과제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입주자들의 지역사회 적응 과정과 생활 실태를 확인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정신건강 주거지원 시범사업은 독립적인 생활을 희망하는 정신질환자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생활 지원을 연계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단순한 주거 제공을 넘어 자립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화성특례시 만세구보건소를 비롯해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재활시설 사랑밭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참석 기관들은 입주자의 주거 유지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제도적 요소를 함께 살펴보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지원체계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 협의체는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사례관리를 확대하고 기관별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해 실질적인 자립 지원 효과를 높여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보 공유를 통해 주거지원 서비스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곽매헌 만세구보건소장은 “정신건강 주거지원 사업은 정신질환자가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정기적인 점검을 이어가며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