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러브버그 집중 방역 돌입…주·야간 대응체계 가동
전문 방역업체 협력 통해 민원 발생지역 신속 대응체계 구축 주간·야간 방역 병행하며 생활권 중심 집중 방역 추진 계양산 일대 대발생 예상지역 맞춤형 방역으로 선제 대응
계양구가 최근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대량 발생에 따른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문 방역업체와 협력한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집중 방역에 나섰다.
구는 계양구보건소를 중심으로 러브버그 방제 경험을 보유한 세스코와 협력해 민원 발생 지역에 대한 신속 대응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련 민원이 접수되면 현장 상황을 즉시 확인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방역을 실시하는 등 주민 생활 불편 해소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민간소독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주간에는 보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 세스코가 현장 방역을 실시하고, 야간에는 민간소독업체를 투입해 생활권 중심의 방역을 이어가며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별 발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방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계양산 등 러브버그 대량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산림 외곽을 중심으로 광역방제기 등 대형 장비를 활용한 차량 살수방역을 실시해 선제적인 차단에 나설 예정이다.
대발생 지역 인근 주거지역에는 보건소 방역기동반의 연막방역과 함께 동 행정복지센터 방역차량을 추가 투입한다. 총 16대의 방역차량이 집중 방역에 나서며, 야간 방역도 병행해 주민 생활권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구는 공동주택 밀집지역에 대한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러브버그 관련 민원이 집중됐던 계양2동과 계산2동의 아파트 관리사무소에는 휴대용 방제 장비를 무상 대여해 단지별 자체 방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이고 주민 불편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원과 수로 주변에는 45대의 해충퇴치기를 운영하고, 주민자율방역단 활동도 활성화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계양구보건소 관계자는 “러브버그 대량 발생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야간 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전문 방역업체와의 협력과 맞춤형 방역,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주민 생활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