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시스템즈, 대만 ‘테크맨 로봇’과 글로벌 시장 공략 협력 MOU
본시스템즈가 글로벌 로봇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코넥스 상장 기업 본시스템즈는 대만 유일 협동로봇 전문기업 테크맨 로봇(Techman Robot Inc.)과 로봇 및 자동화 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테크맨 로봇은 대만 내 TOP 3위 기업이자 세계 5위 컴퓨터 제조사인 콴타 컴퓨터의 자회사로, 협동로봇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AI와 비전 시스템을 결합한 협동로봇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 중이며, 제조, 전자, 물류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협동로봇 제품군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MOU는 양사가 보유한 로봇 하드웨어 기술과 영업 역량을 결합해 국내외 로봇 및 자동화 분야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본시스템즈 액추에이터 및 감속기의 테크맨 로봇 제품 적용 추진 △테크맨 로봇 제품의 국내 판매 및 보급 확대를 위한 영업 협력 △납품 실적 및 고객 레퍼런스 공동 활용 △부품 공급 안정화 △PoC, 데모 시스템, 전시회 등 공동 프로젝트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본시스템즈는 독보적인 사이클로이드 감속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액추에이터와 감속기를 개발해 공급 중이다. 휴머노이드, 로봇팔, 무인운반로봇(AGV), 협동로봇 등 다양한 로봇 구동 환경에 대응 가능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박형 구조, 고토크, 설계 및 양산 역량을 바탕으로 로봇 제조사와 자동화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적용을 다각화하고 있다.
본시스템즈 관계자는 “자체 로봇 액추에이터 및 감속기 기술력과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대기업과 협업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대만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협동로봇을 상용화하면서 레퍼런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테크맨 로봇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로봇 자동화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공장 내 로봇 도입을 위해 피지컬 AI 구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로봇 구동부 성능, 가격 경쟁력, 공급 안정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테크맨 로봇과 협력해 로봇 핵심 부품 적용 레퍼런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