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본격 무더위 시작…온열질환 예방 홍보 강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으로 폭염 건강피해 예방 정오~오후 5시 야외활동 자제 권고 경기 기후보험 통해 온열질환 피해 보장 지원

2026-06-17     이정애 기자

부천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 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폭염이 지속되는 시기에는 야외활동과 작업이 늘어나면서 건강 피해 위험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

시는 한낮 시간대 무리한 야외활동과 야외 작업, 폭염 속 차량 내부 체류, 장시간 햇빛 노출 등이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에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기온이 가장 높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헐렁하고 밝은색 계열의 옷을 착용하며 모자와 양산 등을 활용해 햇볕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몸을 식히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의식 저하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시는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의 경우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도민 건강 보호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경기 기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민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등 기후 관련 건강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장 기준에 따라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