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곤지암 12.5㎢ 국비 지원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 선정
2027년 국토지리정보원 공모 선정…국비 50% 지원받아 시가화 지역 구축률 100% 달성 기대 도시계획·재난대응·도로관리 활용 확대…공간정보 행정 한 단계 진화 무인기 연계 지능형 행정서비스 강화…디지털 행정 혁신 기반 마련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 광주시가 국비 지원을 바탕으로 고정밀 공간정보 구축에 속도를 내며 디지털 행정 기반 강화에 나선다. 도시계획부터 재난 대응, 도로 관리, 환경 행정까지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전자지도 구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시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개선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광주시는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한 ‘2027년도 국비 매칭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3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광주시는 사업 필요성과 활용계획을 인정받아 약 1.8대 1의 경쟁을 통과했다.
사업 대상은 곤지암읍 시가화 지역 약 12.5㎢이며, 1대 1,000 축척의 수치지형도 50도엽을 신규 제작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3억4천만 원으로 국비와 시비가 각각 절반씩 투입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광주시는 시가화 지역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률 100%를 달성하게 되며, 2028년 이후에는 신규 구축 중심에서 변화 지역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수정 제작 체계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된다.
구축된 전자지도는 도시계획 수립과 도로·교통 관리, 재난·재해 대응, 환경 관리, 지하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정확한 공간정보 확보를 통해 정책 수립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무인기를 활용한 공간정보 수집 체계와 연계해 변화 지역 실태조사, 불법행위 점검, 시설물 안전관리 등을 강화하고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지능형 행정서비스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공간정보 기반 디지털 행정을 더욱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정밀 공간정보를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과 도시 경쟁력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