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보육교직원 온라인 심리검사 운영… 스트레스·번아웃 관리 지원 확대

시간·장소 제약 없는 온라인 검사로 보육교직원 정신건강 지원 강화

2026-06-16     김병철 기자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화성특례시 보육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의 정신건강 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화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온라인 심리검사를 통해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현장의 업무 부담과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지속 가능한 보육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센터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7월 7일 오후 5시까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온라인 심리검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돼 근무 일정과 관계없이 원하는 시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보육교직원은 영유아 돌봄과 교육, 보호자 상담, 행정업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이 누적되기 쉽다. 이에 따라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 마련이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화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3년부터 온라인 심리검사를 운영하며 참여 편의성을 높여왔으며, 올해는 참여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보육교직원이 심리·정서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검사에서는 스트레스 수준과 우울감, 정서적 소진(번아웃) 등 정신건강 전반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 시 센터 전문 상담가와 연계한 개별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예방 중심의 심리 지원과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이 밖에도 개인 고민 상담을 위한 개별상담, 동료 간 소통을 돕는 집단상담, 어린이집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힐링테라피, 미술 심리검사를 활용한 ‘내 마음의 팔레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심리·정서 지원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은희 화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보육교직원의 마음 건강은 영유아의 안정적인 성장과 건강한 보육환경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보육 현장의 정서적 안정과 조직문화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