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행안부 워크숍서 ‘시흥형 기본사회’ 모델 공개…시흥화폐 시루 기반 정책 주목

기본사회 추진체계·거버넌스 구축 본격화…시민 참여 중심 정책 설계 확대 행정안전부 워크숍에서 우수사례 발표…시흥화폐 시루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소개 전담조직·TF 운영·조례 추진까지…시흥시 기본사회 정책 기반 단계적 강화

2026-06-16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시가 기본사회 정책의 실행 경험과 향후 비전을 전국 지방정부와 공유하며 새로운 정책 모델 제시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6 기본사회 실현 지방정부 담당자 워크숍’에 참석해 기본사회 추진체계 구축 과정과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시민 삶과 지역경제를 연계한 시흥형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발표에서 시흥시는 전담조직 운영과 태스크포스 구성, 부서별 교육 및 워크숍, 관련 제도 정비를 추진하며 기본사회 정책의 실행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 부서를 대상으로 기본사회 관점의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전문가 자문과 기본계획 연구를 병행해 정책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향후에는 기본사회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민 정책공모전과 세미나 등을 통해 정책 기획 단계부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우수사례로 소개된 ‘시흥화폐 시루’는 상시 할인 구조를 기반으로 시민의 소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하는 정책으로 소개됐다. 특히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통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며 기본사회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덕환 시흥시 기획조정실장은 “기본사회는 시민의 기본적인 삶을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정책 방향”이라며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설계하는 과정을 통해 시흥형 기본사회 모델을 더욱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