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60세 이상 대상 ‘대부도 치유 여행’ 운영… 맨발 걷기·숲 체험으로 힐링
17일부터 3차례 진행…관광 취약계층 우선 선발, 무장애 생태관광 확대 대부도 방아머리해변과 바다향기수목원 연계한 저강도 웰니스 프로그램 마련 안산시티투어버스 활용해 어르신 맞춤 여행 지원…건강·정서 안정 기대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산시가 고령층의 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자연 속 치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천천히 걷는 대부도 치유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일정은 17일부터 모두 세 차례 운영되며, 60세 이상 시민 가운데 관광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이동 부담을 줄이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저강도 일정으로 구성됐다. 안산시티투어버스를 활용해 참가자의 이동 편의를 높였으며, 체력과 보행 속도를 고려한 코스를 통해 무리 없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대부도 방아머리해변에서 맨발 걷기와 생태 해설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바다향기수목원에서는 숲길 산책과 룸 스프레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해변과 숲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자연 친화적인 힐링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무장애 생태관광 콘텐츠의 하나로 운영해 관광 취약계층의 여행 기회를 넓히고, 연령과 신체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특히 웰니스 요소를 접목한 체험을 통해 신체 건강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여가 만족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천천히 걷는 대부도 치유 여행이 어르신들에게 자연 속에서 여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무장애 관광 기반을 확대하고 시민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과 세부 일정은 대부도 생태관광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