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해돋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선정…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해돋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운영기관 선정 음악·전통악기 체험 연계한 참여형 인문학 강좌 운영

2026-06-16     이정애 기자

연수구 해돋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인문학 강연과 탐방,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지혜학교'는 보다 심화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해돋이도서관은 오는 7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인 '소리 인문학'을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유튜브 채널 '왓 더 뮤직' 진행자인 이현파 등이 참여해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와 참가 밴드를 소개하고, 축제 개최지인 송도달빛축제공원을 탐방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 민속악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9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는 '지혜학교' 프로그램으로 '미디어 비평 팟캐스트'를 운영한다. 장소영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전문 강사가 진행을 맡아 참여자들이 드라마와 다양한 콘텐츠를 비평하고 직접 팟캐스트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대표 음악축제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전통 악기 체험과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결합한 참여형 교육으로 기획됐다. 음악과 인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 축제부터 미디어까지 소리의 개념을 확장해 기획한 강좌"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배움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