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영읍민 화합 한마당 축제, 주민 참여 속 성황

역사공원서 주민 1천여 명 한자리에 모여 화합 다져 주민총회·노래자랑·체험행사로 풀뿌리 자치 실현

2026-06-15     김국진 기자
제2회

김해시 진영읍이 주민 화합과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며 지역 공동체 결속을 다졌다.

진영읍은 지난 13일 역사공원 특설무대에서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진영읍민 화합 한마당 축제 및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진영읍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주민자치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축제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민홍철 국회의원과 이미애 시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이번 지방선거 당선자들이 함께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어린이 사생대회와 김재호 시인의 시화전, 플리마켓, 체험부스 등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식전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 열린 주민총회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마을 의제를 공유하고 현장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해 주민 참여형 자치 실현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읍민 노래자랑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무대에 올라 숨은 끼와 재능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공연에 관람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으며, 3개 팀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정호 진영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축제장을 찾아주시고 주민총회에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읍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총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제들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영읍은 주민총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주민자치 사업과 행정에 반영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발전 정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