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종합운동장 건립 공정률 78% 달성해 올해 11월 준공 목표 순항

국도 진출입로 확장 및 관람석 설치 마무리로 전국 대규모 체육 대회 유치 기반 마련

2026-06-15     김종선 기자

강원도 인제군은 총사업비 510억 원을 투입해 지역 체육 기반 시설의 중심이 될 인제종합운동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현재 공정률 78%를 돌파하며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인제군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체육·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2023년 9월 착공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전체 부지면적 108,712㎡에 경기장 25,990㎡ 규모로 건립되며, 8개 레인의 육상트랙과 5,00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 등이 들어선다.

인제종합운동장 조성에는 국비 14억 5,000만 원과 도비 148억 7,000만 원 등이 포함됐으며, 현재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세부적으로는 경기장의 관람석 배치와 스탠드 계단 설치, 본부석 골조 공사가 모두 완료된 상태다. 야간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돕는 45m 높이의 조명타워 4개소도 시공을 마쳤으며, 지금은 건축물 내부 배선 및 관로 공사, 조경 스탠드 작업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군은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국도 44호선 램프구간 차로를 2차선으로 확장하고 외부 진출입로 보도를 설치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향후 단지 내 순환도로 포장, 차선 도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본인증(BF, Barrier Free, 교통약자 배려 편의시설 인증) 등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대한육상연맹 기준에 부합하는 공인 경기장 자격을 갖추게 되어 전국 단위의 육상 대회와 각종 체육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특히 인제종합운동장은 오는 2028년 개최될 예정인 강원도민체전의 핵심 무대로 활용되어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이끄는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은 체육시설을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군민들에게 고품격 휴식 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인제군 체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지역 경제의 중심축이 될 종합운동장을 일정에 맞춰 완공해 온전히 주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