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필리핀 발렌수엘라시와 국제 공동독서 캠페인 개최
상동도서관·발렌수엘라시 공공도서관 연계 공동독서 행사 운영 양 도시 어린이 참여해 독서와 독후활동 함께 진행 독서문화 교류 확대 위한 3개년 국제 협력사업 추진
2026-06-15 이정애 기자
부천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상동도서관 아동자료실에서 필리핀 발렌수엘라시와 함께하는 국제 공동독서 캠페인 ‘책 함께 읽어요!(Read Together)’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체결한 부천시와 발렌수엘라시 간 공공도서관 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른 3개년 파트너십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는 발렌수엘라 시티 피플스 파크 야외 팝업도서관과 연계해 진행되며, 양 도시 어린이들이 같은 시간에 독서활동에 참여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별도의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상동도서관 아동자료실을 방문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1시간 동안 스마트폰 사용을 멈추고 독서에 집중하는 ‘디지털 디톡스 독서 활동’에 참여한 뒤 필사와 동화구연,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독후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올해 협력 프로젝트의 슬로건은 ‘책으로 하나 되는 우리, 미래로 함께 가는 도서관’이다.
부천시는 ‘디지털 디톡스와 독서 몰입’이라는 주제를, 발렌수엘라시는 ‘독후 창작 활동과 결과물 공유’ 프로그램을 제안해 양 도시의 특색을 반영한 공동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국경을 넘어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문해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상반기 공동독서 캠페인 이후에도 7월부터 11월까지 나만의 책쓰기와 네 컷 만화 제작, 클레이 만들기 등 다양한 아동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제 도서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