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위시켓, 기업별 맞춤 AI 전환 ‘맞손’

현장 맞춤형 AI 전환에 실시간 관제 및 가시성 확보 위한 비전 AI 기술 결합

2026-06-15     최창규 기자
씨이랩

씨이랩(대표 윤세혁·채정환)과 기업 기술 도입 및 운영 파트너 위시켓(대표 박우범)이 제조, 건설, 물류 등 산업 현장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산업계 전반에서 AI 도입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기업마다 현장 상황과 요구 사항이 달라 기성 솔루션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씨이랩과 위시켓은 이러한 시장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하기 위해 공급자 중심의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기업별 현장 진단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AI 전환’ 모델을 공동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양사는 기업 현장 진단 및 설계 기반의 AI 전환 과정에 실시간 현장 관제 및 가시성 확보를 위한 비전 AI 기술을 결합한다. 씨이랩은 자체 개발한 비전 AI 솔루션 ‘XAIVA Safety(엑스아이바 세이프티)’의 공급을 비롯해 비전 모델 개발, 성능 개선, 기술 지원 및 유지보수를 전담하고, 위시켓은 축적된 현장 진단 및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해당 프로젝트 결과물을 산업 현장에 적용한다. 이 밖에도 산업 현장을 중심으로 한 공동 세미나 개최와 정보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씨이랩의 ‘XAIVA Safety’는 현장에 설치된 카메라 영상을 AI가 분석해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영상 분석 기술이다. 위험 발생 시 관리자에게 즉각적인 알림을 송신할 뿐만 아니라, AI 에이전트(Agent)가 사고 분석 보고서까지 스스로 작성하는 고도화된 기능을 갖췄다. 보호구 및 안전모 착용 여부 확인, 충돌·쓰러짐·화재 등 이상 상황 감지는 물론, 근태 및 출입 관리와 설비 연동까지 산업 현장 전반을 아우르는 130여 개의 분석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대형 건설 현장 등 주요 산업계에 도입되며 기술력과 안정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씨이랩 윤세혁 대표이사는 “XAIVA는 사람이 놓치기 쉬운 현장의 미세한 위험 요소까지 24시간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솔루션”이라며 “위시켓의 정교한 AI 전환 설계 역량과 결합해 더욱 다양한 산업 현장의 과제들을 혁신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위시켓은 기업의 AI 도입 전략 수립부터 시스템 구축, 운영 내재화까지 전 과정을 밀착 수행하는 AI 운영 파트너다. 위시켓은 IT 파트너 매칭 플랫폼(Wishket.com), AI 도입 서비스(AIDP), IT 전문 미디어(요즘IT) 등 3대 사업 축을 중심으로 기업의 기술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돕는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