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제주 구좌읍민회, 제17회 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한재만 회장 연임
부석규 구의원 당선자 인사 및 96세 권중희 옹 참석으로 화제 강명천 도민회장 "구좌읍은 부산제주도민회의 중추이자 역사" 격려
부산에 거주하는 제주 구좌읍 출신 향우들의 온정과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열렸다.
재부산구좌읍민회는 지난 13일 오후 5시 부산제주도민회관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고향을 떠나 부산에 터를 잡은 구좌읍 출신 향우 50여 명이 참석해 축제와 같은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총회는 최근 지방선거에서 구좌읍 출신으로 당선된 부석규 구의원의 인사 소개로 문을 열어 향우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송용옥 향토부회장이 그간의 헌신적인 활동과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제주도민회장 감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총회에는 구좌읍 출신의 96세 고령인 권중희 옹이 건강하고 정정한 모습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회원들의 큰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인 회의에서는 현 한재만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향우들의 두터운 신망 속에 연임을 확정한 한재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의 임기 동안 다하지 못한 일들을 이어서 잘 마무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의 2년 또한 읍민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강명천 부산제주도민회장의 격려와 축사가 이어졌다. 강 회장은 “구좌읍민회는 부산제주도민회 산하 12개 시·읍·면 단체 중 회원 수도 가장 많고 활동도 가장 활발한 중추적인 단체”라며 “역대 도민회장 중 무려 9명의 회장을 배출하며 사실상 도민회를 이끌어온 핵심”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강 회장은 “혼자 걸어가면 길이 되지만, 함께 걸어가면 역사가 된다”는 문구를 인용하며, “부산제주도민회 역시 구좌읍민회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도민회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재부산구좌읍민회 회원들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나누고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며, 앞으로도 끈끈한 유대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도민회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