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문화재단, 전통 매듭으로 만나는 소래 이야기 강좌 운영

소래 역사와 해양문화를 전통 매듭 공예로 풀어낸 생활문화 교육 소래역사관서 7월 한 달간 총 8회 과정 운영 생활공예 체험부터 생활문화 동아리 활동 연계까지 지원

2026-06-12     이정애 기자

인천 남동문화재단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생활공예로 풀어내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남동문화재단은 2026년 남동구 생활문화 동아리 생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생활공예 강좌 ‘생활공예, 매듭으로 엮는 소래의 시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전통 매듭 기법을 바탕으로 소래의 역사와 바다, 사람들의 삶을 공예적 언어로 표현하는 생활문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전통 매듭 기법을 배우며 매듭이 지닌 의미와 상징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문화센터를 넘어 소래역사관을 교육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의 역사·해양 문화자원과 생활공예를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교육 과정은 소래의 바다와 소금, 파도, 공동체의 이미지를 전통 매듭으로 재해석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공예 체험을 넘어 지역의 기억과 개인의 감성을 작품에 담아내는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는 오는 7월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1시 소래역사관 2층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성인 15명이다.

참가자들은 윷매듭과 도래매듭, 합장매듭, 동심결, 생쪽매듭, 연봉매듭, 가락지매듭 등 다양한 전통 매듭 기법을 배우며 소래의 역사와 문화를 공예 작품으로 표현하게 된다.

남동문화재단은 이번 교육이 주민들의 생활문화 참여를 확대하고 교육 이후에도 자발적인 생활문화 동아리 활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남동문화재단 홈페이지 문화행사-교육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재료비 4만8천 원은 참가자가 부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