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데뷔 6년만 '엠카운트다운' 첫 1위

MV 1억 뷰 목전·챌린지 열풍..글로벌 상승세 심상치 않다

2026-06-12     심상훈 기자
트레저,

트레저가 YG의 뿌리인 정통 힙합을 전면에 내세운 새 앨범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활동 2막의 시작을 알렸다.

트레저는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미니 4집 [NEW WAV] 타이틀곡 'IF I'로 6월 둘째 주 1위를 차지했다. 각 부문 집계에서 고른 강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글로벌 팬 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기록하며 전 세계 트레저 메이커(팬덤명)의 뜨거운 사랑을 입증했다.

이날 본 무대에서 트레저는 범접 불가한 카리스마로 등장, 빠른 비트에 맞춰 완급을 조절하는 날렵한 움직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탄탄한 래핑과 파워풀한 보컬을 주고받는 완벽한 호흡이 단숨에 무대를 장악했고, 트레저 특유의 자유분방한 힙합 에너지를 폭발시키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1위 발표 후 트레저는 "트레저 메이커 감사하고, 멋진 노래를 써주신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님께 감사하다"며 "데뷔 때부터 약속했듯 기억에 남는 가수가 되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데뷔 후 음악방송에서 수차례 1위에 올랐으나, 생방송 무대에서 직접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던 터다. '엠카운트다운' MC로 활약 중인 멤버 소정환이 직접 트레저를 호명하고 트로피를 건네는 장면은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감동을 안겼다.

이번 앨범은 트레저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전곡을 힙합 기반 트랙으로 채운 앨범으로, 팀의 새로운 2막을 알리는 전환점이 됐다. 과감한 음악적 변신과 첫 영어 타이틀곡 'IF I'를 앞세운 새로운 시도는 글로벌 팬들의 폭넓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트레저의 대대적인 변화와 도약을 위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전면에 나서 진두지휘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이번 성과는 YG의 정공법이 통했다는 것을 입증한 결과로 풀이된다.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미니 4집 [NEW WAV]는 한국 한터차트와 써클차트, 일본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주간 앨범 차트를 모두 석권하며 한·일 주간 음반 차트 4관왕에 올랐다. 또 아이튠즈 앨범 차트 13개 지역 1위를 기록하며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최상위권에 안착했고, 타이틀곡 'IF I'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 오른 데 이어 팀 자체 최단 기록으로 1억 뷰를 향해 순항 중이다.

SNS를 중심으로 글로벌 댄서 크루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음악 팬들이 안무 챌린지에 동참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큼, 트레저의 글로벌 상승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한편 본격적인 흥행 궤도에 오른 트레저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TREASURE THE STAGE 2026 NEW WAV : LIVE IN SEOUL'을 개최한다. 이후 일본 오사카, 카나가와, 효고, 아이치, 후쿠이, 후쿠오카, 도쿄를 순회하는 총 8개 도시·20회차의 팬 콘서트로 글로벌 팬들과 교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