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바이오 USA 2026’ 참가

글로벌 파트너링 통해 후속 파이프라인 협력 기회 모색

2026-06-12     윤민아 기자

오스코텍은 오는 6월 22일부터 25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San Diego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 2026(2026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USA 2026은 매년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2만명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자,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대표적인 파트너링 행사다. 오스코텍은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핵심 파이프라인인 항내성항암제와 신장 섬유화 억제제 개발 프로젝트(OCT-648)를 중심으로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오스코텍의 항내성항암제(ACART, Anti-Cancer Anti-Resistance Therapy)는 다양한 암종과 표적 치료제 영역에서 기존 치료제와의 병용 가능성을 바탕으로 확장성이 기대되는 파이프라인이다. 암세포가 치료제에 내성을 갖게 되는 주요 기전을 차단하고 재발을 억제해, 기존 항암제 치료의 한계를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스코텍은 현재 임상 1상 시험을 진행 중인 OCT-598을 비롯해 ONC1, ONC2, ONC3 등 다양한 후속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신장 섬유화 억제제 개발 프로젝트(OCT-648)는 전임상 후보물질군의 동물모델 개념입증(PoC)을 완료했으며, 일관된 항섬유화 효과와 용량 증가에 따른 섬유화 지표 감소 경향을 확인했다. 오스코텍은 NUAK1 억제를 통해 신장 섬유화의 핵심 전사 조절 경로인 YAP/TAZ 신호전달을 간접적으로 조절함으로써, 신장 질환의 공통 병리 기전인 섬유화 진행 자체를 표적하는 차별화된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

오스코텍은 초기 핵심 파이프라인들의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지속가능하고 확장성 있는 혁신형 바이오텍으로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역량 강화, 자체 플랫폼 고도화, 연구 데이터 통합 관리 체계 구축, 글로벌 기술 탐색 및 오픈 이노베이션 확대 등 R&D 선진화 과제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바이오 USA 2026에 참가하는 곽영신 오스코텍 연구소장은 “최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세비도플레닙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로 오스코텍은 총 세 건의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축적하게 됐다”며 “이번 바이오 USA는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오스코텍의 후속 파이프라인과 R&D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스코텍은 지난 6월 1일 미국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 아지오스 파마슈티컬스(Agios Pharmaceuticals, Inc., 나스닥 상장사, 이하 아지오스)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세비도플레닙(Cevidoplenib)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스코텍은 아지오스에 세비도플레닙 관련 독점적 임상 개발 및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이전했으며, 계약금과 개발·허가·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총 6억 6,500만 달러(한화 약 1조원) 규모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