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강원권 풍력 68㎿ 설비 여름철 재해 대응 안전관리 강화
폭염·폭우 대비 태백풍력 등 주요 운영단지 취약시설 집중 점검 풍력 출자회사·협력사 참여 안전관리 체계 강화 방안 공유
한국남부발전이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풍력발전 운영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한국남부발전은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풍력 운영단지 안전워크숍과 강원권 풍력단지 현장 안전경영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과 폭우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하절기를 앞두고 발전설비 안정 운영과 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풍력단지 안전관리는 발전설비뿐 아니라 주변 지형과 시설물 위험 요인을 사전에 확인해 사고 가능성을 줄이는 예방 활동을 의미한다. 10일 열린 안전워크숍에는 풍력 출자회사와 유지보수 협력사가 참여해 현장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연계한 안전 교육을 받고 하절기 안전관리 대책과 화재 예방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외부 안전 전문가가 참여해 작업계획서 작성, 위험성 평가, 주요 사고 사례 등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각 운영사는 여름철 고온 환경과 기상 변화에 따른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이를 통해 풍력발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험을 줄이고 협력사와의 공동 대응 체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어 11일에는 윤상옥 한국남부발전 재생에너지 전무가 강원권 주요 풍력단지를 찾아 현장 안전경영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태백풍력 16㎿, 태백 귀네미풍력 19.8㎿, 정암풍력 32.2㎿ 규모의 육상풍력 운영 현장이다. 산악 지형에 설치된 육상풍력 특성을 고려해 사면과 옹벽 등 취약시설의 안정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폭염과 폭우 상황에 대비한 근로자 안전관리 대책과 작업 절차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집중호우 발생 시 시설 피해 가능성이 있는 구간과 작업자 보호 조치 등을 살피며 예방 중심의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름철 기상 변화가 커지는 만큼 발전 현장의 선제적 대응 역량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윤상옥 한국남부발전 재생에너지 전무는 “폭염, 폭우 등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점검과 취약개소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현장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앞으로도 풍력 운영 현장의 안전 점검과 협력사 안전관리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설비 확대 과정에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 중심 안전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발전설비 관리와 작업 환경 개선을 병행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 체계 구축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