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전북기업 해외 진출 지원…재외동포 경제인과 수출상담회 개최
재외동포 경제인·해외 바이어 45명 전주 집결 전북지역 중소기업 102개사와 일대일 수출상담 진행 지역기업 해외 판로 확대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지원 강화
재외동포청이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재외동포청은 11일 전주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2026 세계한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코트라 전북지원본부 등 지역 수출지원 기관도 함께 참여해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상담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경제인과 해외 바이어 등 45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전북지역 중소기업 102개 업체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시장 동향과 수출 전략, 해외 진출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들은 식품과 소비재, 생활용품, 산업 분야 제품 등을 선보이며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한다. 또한 글로벌 유통망과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출 확대와 신규 거래선 발굴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이번 상담회는 재외동포청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추진하는 지역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재외동포청은 올해 1월 공모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와 대전광역시, 강원특별자치도 등 3개 광역지자체를 선정해 지역 맞춤형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외동포청은 전북 상담회를 시작으로 선정된 다른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전 세계에 구축된 재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기업과 해외 경제인을 연결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4차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한다.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경제 협력과 투자 교류 확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