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수산물 소비촉진 나선다…전통시장 환급행사 운영
14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5곳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진행 국산·원양산 수산물 구매 시 최대 30% 혜택 제공 물가 부담 완화와 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인천 서구가 수산물 구매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관내 전통시장 5곳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서구는 오는 14일까지 가좌시장, 강남시장, 거북시장·신거북시장, 정서진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5개소에서 ‘온누리상품권 수산물 환급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수산물 소비촉진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물가 상승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전통시장 수산물 판매 상인의 매출 회복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 시장에서 국산 또는 원양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 금액은 구매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3만4천 원 이상 6만7천 원 미만 구매하면 1만 원, 6만7천 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1인당 최대 환급 한도는 2만 원이다.
환급을 받으려면 수산물 구매 후 상인에게 받은 영수증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운영요원이 구매 품목과 금액을 확인한 뒤 휴대전화 번호 인증 절차를 거쳐 온누리상품권을 즉시 지급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와 전통시장 모두를 겨냥한 생활밀착형 지원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수산물은 계절별 어획량과 유통비용, 국제 유가와 기상 여건 등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품목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할인과 환급 혜택이 실제 구매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고, 전통시장 상인에게는 방문객 증가와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전통시장은 지역 주민의 생활 소비 공간이자 소상공인의 생계 기반이지만, 대형 유통채널과 온라인 장보기 확산으로 고객 유치 경쟁이 커지고 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소비자가 시장을 직접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수산물 구매 이후 다른 점포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서구는 이번 행사가 주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전통시장 이용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가좌시장과 강남시장, 거북시장·신거북시장, 정서진중앙시장 등 권역별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만큼 주민들이 가까운 시장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환급행사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신선한 수산물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