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채용…생계형 체납자 복지 연계 강화

8월부터 11월까지 체납 실태조사·납부 안내 업무 수행 생계형 체납자 분할납부 지원 및 복지서비스 연계 추진 시민 중심 세무행정 강화…6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접수

2026-06-11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의왕시가 지방세 체납액 관리 강화와 지역 일자리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2026년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에 나선다.

시는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와 체납액 징수 효율 향상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 5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선발된 체납관리단은 오는 8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되며,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와 체납액 납부 안내 업무를 수행한다. 전화 상담과 현장 방문을 통해 체납 원인을 파악하고 납세자의 상황에 맞는 안내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다.

특히 시는 단순한 체납 독촉을 넘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에도 중점을 둘 방침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지연된 시민에게는 분할 납부 제도를 안내하고, 필요한 경우 복지 부서와 연계해 각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체납액 징수는 물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발굴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방자치단체의 체납관리단은 현장 중심의 상담 행정을 통해 체납 문제 해결과 복지 연계라는 두 가지 기능을 수행하며 시민 체감형 행정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으로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오는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 관련 세부 일정과 제출서류, 근무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왕시 관계자는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성실 납세 문화를 확산하고 지방재정의 안정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복지서비스 연계를 강화해 시민 중심의 세무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의 세무 행정을 강화하고, 체납액 관리와 복지 연계를 병행하는 실효성 있는 체납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