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등굣길 범죄예방 캠페인 실시…사이버도박·PM 안전교육 강화

안산시·경찰·학교·학부모 60여 명 참여,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앞장 사이버도박·디지털 범죄 예방부터 교통안전까지 학생 눈높이 교육 진행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 위한 민·관·학 합동 캠페인 전개

2026-06-11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산시가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와 경찰, 학부모가 함께하는 범죄예방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안산시는 지난 9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관산초등학교 정문 일원에서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등굣길 범죄예방 및 교통안전 합동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각종 범죄와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산시를 비롯해 단원경찰서, 관산초등학교, 학부모 단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안내물을 배부하며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사이버 도박과 디지털 범죄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폰과 온라인 플랫폼 이용이 일상화된 청소년들이 무심코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아울러 위급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112 신고 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신고 시 정확한 위치와 상황을 전달하는 방법, 긴급 상황에서의 대처 요령 등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교통안전 분야에 대한 홍보도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최근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무면허 운행 금지와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제동장치가 없는 픽시 자전거 운행의 위험성도 적극 홍보했다. 참가자들은 학생들에게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장비 착용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홍보 활동을 넘어 학교와 경찰, 지방자치단체,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각 기관은 학생 안전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주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현장을 찾아 캠페인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역사회 모두의 책임”이라며 “학교와 경찰, 학부모 단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범죄와 사고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학교폭력 예방과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경찰·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