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 ADHD 아동 대상 치유농업 체험 프로그램 호응
자연과 교감하며 심리 안정·자아존중감 향상 기대 치유농업 연계 프로그램 통해 또래관계 형성 지원 드림스타트 아동 맞춤형 정서지원 서비스 확대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용인특례시가 취약계층 아동의 정서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아동과 보호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하나로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9일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드림팜 마음자람 농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또래 관계 형성이나 단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건강한 사회성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2026년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지역 치유농장인 ‘용인청정팜’에서 운영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교육은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회차별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1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전문 원예심리상담사의 지도 아래 체험과 상담을 접목한 방식으로 구성돼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여 아동들은 자연미술과 천연염색 체험을 비롯해 버섯 관찰과 가드닝 활동, 블루베리 식재 체험, 맨발 흙 체험, 블루베리를 활용한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흙과 식물을 직접 만지고 관찰하는 오감 체험은 아동들의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었으며, 공동 작업과 협동 활동 과정에서는 또래와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사회성 향상과 자아존중감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치유농업이 단순 체험활동을 넘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심리 회복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적인 지원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장 체험 프로그램은 참여 아동뿐 아니라 보호자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며 “치유농업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서·심리 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아동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