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계약심사 최우수상, 7년 연속 수상…건전재정 운영 성과 입증

주요 재정사업 사전 검토 강화…7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현장 중심 원가심사 통해 예산 효율성·사업 품질 동시 확보 계약심사 전문성 인정받아 경기도 최우수기관 영예

2026-06-10     김유수 기자

[뉴스타운/김유수 기자] 오산시가 경기도가 실시한 ‘2026년 시군 계약심사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이어갔다.

오산시는 10일 이번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계약심사 제도의 체계적인 운영과 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이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매년 실시하는 시군 계약심사 운영실적 평가는 도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계약심사 실적과 전문성, 제도 개선 노력,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단순한 예산 절감 규모뿐 아니라 심사의 적정성과 행정 신뢰도, 제도 운영의 실효성까지 평가에 반영된다.

계약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공사와 용역, 물품 구매 등 각종 사업의 계약 체결 이전 단계에서 원가 산정의 적정성과 설계 금액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제도다.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줄이는 동시에 사업의 품질과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방재정 관리의 핵심 장치로 평가받고 있다.

오산시는 지난해 주요 재정사업에 대한 사전 계약심사를 강화하고 사업 현장의 여건을 반영한 원가 분석과 설계 검토를 적극 추진했다. 특히 설계 과정에서 과다하게 산정된 사업비는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한편, 사업 추진에 필요한 공정과 품질 기준은 유지하는 균형 있는 심사를 실시해 예산 절감과 사업 완성도 향상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또 계약심사 과정에서 현장 중심의 검토 체계를 운영하며 단순한 비용 절감에 그치지 않고 사업의 실효성과 시민 편익을 함께 고려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의 세금이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재정 운용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오산시는 계약심사 분야에서 경기도 내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 특히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는 일회성 평가 결과가 아닌 지속 가능한 재정관리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됐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7년 연속 수상은 계약심사 제도가 행정 전반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계약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욱 강화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재정 운영과 책임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앞으로도 주요 투자사업과 재정사업에 대한 사전 검토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계약심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고 시민 세금의 효율적인 집행을 뒷받침하는 건전한 재정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