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환경의 날 맞아 공직자 550명 참여 환경교육·퀴즈대회 운영

생물다양성 주제 특강부터 환경 퀴즈대회까지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 대면·비대면 병행 교육으로 친환경 행정문화 확산 나서 안양천·학의천 정화활동 연계해 환경보호 실천 분위기 조성

2026-06-10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양시가 제31회 환경의 날을 맞아 공직자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친환경 행정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후위기 대응 실천에 나섰다.

안양시는 지난 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공직자를 대상으로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와 생태계 훼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청된 신영준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기적이었던 그들, 사라져가는 생물을 그리워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생물다양성 감소가 인류와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또한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교육에는 60여 명의 공직자가 현장에서 강연을 들었으며, 영상방송송출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도 함께 운영돼 550여 명의 직원들이 동시에 참여했다. 시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한 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직원들이 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업무 현장에서 친환경 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에 앞서 환경의 날인 지난 5일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환경 퀴즈대회가 열렸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환경 기초상식과 탄소중립 실천 방법, 안양시 환경정책 등을 문제로 출제해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환경정책과 시정 현안을 접목한 문제를 통해 공직자들이 업무 수행에 필요한 환경 관련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 가운데 우수 성적을 거둔 직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됐다.

안양시는 이번 교육과 퀴즈대회를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공직사회 전반에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공직자들이 일상 업무 과정에서 탄소중립과 녹색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5일 쌍개울 문화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제31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안양천과 학의천 일대에서 하천 정화활동도 진행했다.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전반에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