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정신요양시설 7곳 하절기 안전점검…폭염·집중호우 대비 강화

정신요양·재활시설 7개소 대상 재난 대응체계 집중 확인 화재·전기·가스·감염병 예방 실태 전반 점검 경미한 사항 즉시 조치, 중대 위험요소는 지속 관리

2026-06-10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화성특례시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화성특례시는 오는 12일까지 관내 정신요양시설 및 정신재활시설 7개소를 대상으로 ‘2026년 하절기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 상승과 집중호우, 감염병 확산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설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은 거주 및 장기 이용자가 많은 특성상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쉽지 않아 철저한 예방과 사전 점검이 요구되는 시설로 꼽힌다.

점검반은 현장을 방문해 시설별 재난 대응체계와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풍수해와 폭염 대응 계획을 비롯해 종사자 및 이용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여부, 소방시설 운영 상태와 화재 예방관리 실태, 전기·가스 시설 안전관리 현황, 감염병 예방 및 방역관리 체계, 산불 발생 시 대응 준비상황 등이다.

화성특례시는 점검 과정에서 발견되는 경미한 문제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시설 구조 개선이나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를 우선 실시한 뒤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시설별 안전관리 책임체계를 재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예방 활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곽매헌 만세구보건소장은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은 재난 발생 시 거동이 불편하거나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이용자가 많은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빈틈없는 현장점검과 안전관리를 통해 시설 이용자들이 올여름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매년 계절별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와 재난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