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율목도서관, 어린이·시니어 맞춤 문화프로그램 운영
어린이 대상 레고 활용 사회문제 해결 프로그램 운영 노후준비 교육·원예관리사 과정 등 시니어 맞춤 강좌 마련 도서관을 세대 공감형 생활문화공간으로 활성화
인천시 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율목도서관이 6월 한 달 동안 어린이와 시니어 세대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시니어 세대의 자기계발과 노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율목도서관은 세대별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을 모든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를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글로벌 기업 레고코리아와 함께하는 ‘Build The Change(빌드 더 체인지)’가 운영된다. 오는 13일부터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 놀이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참가 어린이들이 레고 브릭을 활용해 기후변화와 도시환경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덴마크 오르후스 공공도서관이 주도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플레이풀 라이브러리 네트워크(Playful Library Network)’와 연계해 진행되며, 도서문화재단 씨앗이 운영을 지원한다. 율목도서관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니어 세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먼저 인천시 고령사회대응센터와 협력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노후준비 교육’은 재무관리와 건강관리, 대인관계 등 안정적인 노후 설계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10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총 4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은퇴 이후 취미와 자격 취득, 사회활동으로 연계할 수 있는 ‘원예관리사 자격과정’도 마련됐다. 해당 과정은 9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정원관리 이론과 원예식물 관리, 정원 조성 실습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시니어 북스타트 프로그램인 ‘책이랑 거닐자’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책을 매개로 삶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북스타트코리아 자문위원인 박소희 관장이 강사로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3일과 30일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놀이를 통한 배움과 창의적 사고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니어 세대에게는 자기계발과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세대별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용 시 문화정책과장은 “어린이에게는 놀이를 통한 배움의 기회를, 시니어 세대에게는 자기계발과 문화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