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여름철 건설현장 안전망 강화…9개 현장 특별점검

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하절기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시 온열질환 예방·풍수해 대응·스마트 안전장비 활용 여부 집중 점검 글로벌캠퍼스 기숙사 확충사업 현장 안전관리 체계 강화

2026-06-10     이정애 기자
윤백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0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인천글로벌캠퍼스(IGC) 학생기숙사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해 하절기 대비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태풍 등 계절성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경제청은 매년 주요 건설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재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사고 예방 체계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점검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분리발주 공사를 포함한 총 9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근 강화된 정부의 산업안전 정책에 발맞춰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인천경제청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 여부와 장마철 풍수해 대비 시설물 관리 상태, 스마트 안전장비 운영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특히 현장별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발굴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점검이 진행된 인천글로벌캠퍼스 학생기숙사 건립사업은 인천경제청의 적극행정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사업이다. 당초 외부 공기업 위탁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었으나 인천경제청이 직접 발주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였다.

해당 사업은 기존 2천 명 규모의 기숙사 수용 능력에 202실, 400명을 추가 확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인실 198실과 1인실 4실이 새롭게 조성되며, 이를 통해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도 주요 건설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현장 관리를 통해 재해 예방에 힘쓰는 한편, 글로벌캠퍼스 등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백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은 “대규모 건설현장일수록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폭염과 풍수해 등 하절기 재해에 철저히 대비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캠퍼스 핵심 인프라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