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BTS 공연 연계 부산 브랜드 팝업스토어 운영
신발·화장품 기업 14곳 참여…글로벌 관광객 대상 현장 홍보 부산역 광장서 이틀간 개최, 지역 브랜드 해외 진출 기회 확대
부산테크노파크가 BTS 월드투어 공연을 계기로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 대표 신발과 화장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부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BTS 공연 연계 부산 팝업스토어’에 참여해 부산 신발샵 ‘파도블’과 K-뷰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BTS 월드투어 공연을 계기로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지역 브랜드를 소개하고 소비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지역 브랜드 판매전과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 신발 브랜드와 업사이클링 의류, 화장품 기업들을 중심으로 팝업스토어를 구성한다. 참여 기업들은 제품 전시와 체험, 시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들과 직접 만난다.
최근 K-뷰티와 패션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 역시 신발산업 생산 기반과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신발산업 집적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기능성 화장품과 뷰티디바이스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신발 분야에서는 파도블 입점 브랜드인 이퀄비와 포른른, 스티코, 엑스퍼스, 페이퍼플레인키즈, 콩콩랜드 등 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대표 제품 전시와 홍보, 판매가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K-뷰티 팝업스토어에는 영롱과 셀턴, 제이에이치인터네셔널, 솔트조이, 클라세움, 상떼화장품, 코스메디션, 제너랩 등 부산지역 화장품·뷰티기업 8개사가 참여한다. 스킨케어와 기능성 화장품, 뷰티디바이스, 퍼스널케어 제품 등을 선보인다.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피부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제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체험 중심 콘텐츠를 마련해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참여 기업들의 전시 품질 향상과 현장 구매 이벤트 운영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매출 확대까지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부산 신발샵 파도블은 2020년 KT&G 상상마당 부산에 문을 연 이후 지역 신발 브랜드를 연결하는 통합 브랜딩 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현재 43개 부산 신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개소 초기 약 4900만원 수준이던 매출은 2025년 약 5억8800만원까지 증가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파도블(PADOBLE)’은 부산을 상징하는 파도와 무한한 가능성을 뜻하는 에이블의 합성어”라며 “부산을 찾은 전 세계 아미와 방문객들의 관심이 부산 패션과 화장품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