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폭염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강화…온열질환 예방 총력

독거노인·고령자·만성질환자 대상 맞춤형 건강관리 추진 보건소 전문인력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 점검 및 상담 실시 폭염 예방물품 지원과 기후재난 보장제도 안내 병행

2026-06-10     이정애 기자
폭염대비

부천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집중 운영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폭염 발생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면서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어 독거노인과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부천시는 원미·소사·오정보건소를 중심으로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을 투입해 건강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문 시에는 혈압과 혈당 등 기초 건강지표를 측정하고 어지럼증, 두통, 탈수 증상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등 건강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전화 상담과 문자메시지를 활용해 폭염 시 건강수칙과 응급상황 대처 방법을 안내하며,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폭염 예방을 위한 쿨토시 등 건강보호 물품을 지원하고, 폭염을 포함한 기후재난 피해 발생 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경기 기후보험’ 사업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여름철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폭염은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 매우 위험한 환경요인”이라며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여름철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다양한 건강관리 및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