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환경의 날 기념식 열린다…기후행동 기회소득 연계 눈길
QR 기반 친환경 운영부터 기후행동 기회소득 포인트 지급까지 체험·전시·공연·플리마켓 결합한 시민 참여형 환경 축제 마련 기후위기 인식 제고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기대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고양특례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형 환경 축제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고양꽃전시관에서 ‘2026 고양특례시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연을 위한 하루, 고양과 함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에서는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플리마켓 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콘텐츠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종이 안내물을 최소화하고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안내 시스템을 도입해 행사 운영 전반에서도 친환경 가치를 실천한다. 시민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프로그램 일정과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과 환경보호 효과를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환경의 날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주요 내빈과 어린이 대표 등 8명이 무대에 올라 오염된 지구를 형상화한 조형물에서 오염 요소를 제거하며 푸른 지구를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 활용된 조형물은 종료 후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으로 재활용돼 자원순환 의미를 더한다.
행사장 내부는 주제별 에코존으로 구성돼 총 15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시민들이 직접 자전거를 타며 전력을 생산하는 ‘도전! 에코라이더’를 비롯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게임형 체험 프로그램 ‘알쏭달쏭 분리배출’, 환경 성향을 알아보는 ‘에코 성향 테스트’, 폐자원을 활용한 ‘정크아트 장난감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고양호수마켓’이 운영되며, 수도권기상청과 협력해 진행한 기후기상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선보여 기후변화의 현실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환경 실천 참여 확대를 위해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과 연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행사장 내 체험 및 이벤트 부스 5곳 이상에 참여한 뒤 QR코드 설문조사를 완료한 고양시민과 경기도민에게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후행동 기회소득 리워드 포인트가 제공된다.
시는 시민들이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친환경 생활 실천에 대한 동기를 얻고 실질적인 혜택까지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환경정책과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상황실을 운영하고, 행사장에는 의료진과 구급차량을 상시 배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환경의 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환경의 가치를 체험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관련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고양시 환경정책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식 홍보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서도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