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새 얼굴 만든다…대학생 참여 마스코트 프로젝트 마무리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공동 추진…우수작 3점 의장상 수여 2월 업무협약 이후 4개월간 진행…시민 친화형 캐릭터 개발 7월 유튜브 시민투표 예정…최종 선정 후 홍보 콘텐츠 활용

2026-06-09     송은경 기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시의회가 지역 대학과 함께 추진한 마스코트 개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공개하며 시민 참여를 통한 최종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

시흥시의회는 9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A동에서 ‘마스코트 개발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열고 약 4개월간 진행한 협업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의회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지난 2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추진된 프로젝트의 결과를 발표하고, 참여 학생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웹툰일러스트학과 학생과 교수진, 시의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젝트는 시흥시의회를 상징하면서도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학생들은 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을 기획하고 제작하며 여러 형태의 마스코트 시안을 선보였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프로젝트 진행 과정과 제작 경험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캐릭터 구상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의회에 대한 이해가 넓어진 점 등을 공유하며 프로젝트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 3점에 대해 의장상이 수여됐다. 시의회는 작품의 창의성과 상징성,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흥시의회는 향후 우수작을 대상으로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7월 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 참여 투표를 실시한 뒤 결과를 반영해 최종 마스코트를 확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마스코트는 의회 공식 SNS와 각종 홍보 콘텐츠 등에 활용된다. 시의회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의회를 보다 친숙하게 인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오인열 의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시흥시의회를 알리는 새로운 상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