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통합돌봄 강화, 와상 중증장애인 가구 맞춤형 지원 본격 추진

중증 장애·장기요양 대상 가구 방문 상담 후 맞춤형 돌봄계획 수립 재택의료센터·방문목욕·방문약료 연계로 지역사회 돌봄 강화 살던 곳에서 생활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통합 지원

2026-06-09     김준혁 기자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여주시가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보건복지 상담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여주시 노인복지과는 최근 지역 내 돌봄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하고,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 과정에서 확인된 한 가구는 부부 모두 뇌병변 중증장애를 가진 데다 장기요양 1등급 판정을 받아 장기간 침상생활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재가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자녀의 도움을 받아 자택에서 생활하고 있다.

해당 가구는 과거 요양시설을 이용한 경험이 있었지만 시설 입소보다 기존 생활공간에서의 거주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욕창 관리와 만성질환 치료, 일상생활 지원 등 지속적인 의료·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으로 확인됐다.

여주시는 이 사례를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필요한 대표 사례로 판단하고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돌봄 수요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를 바탕으로 방문목욕 서비스 지원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연계, 방문 약료 서비스 제공 등 맞춤형 지원계획을 마련해 본격적인 서비스 연계에 착수했다.

통합돌봄은 시설 중심이 아닌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이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특히 고령자와 중증 장애인 등 돌봄 수요가 높은 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돌봄 부담 경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현장 방문 상담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건·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상담을 지속하고 있다”며 “주민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해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