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여름철 계곡 불법행위 근절 나서…팔현리 상인회와 현장 간담회
오남읍 팔현리 상인회와 두 번째 현장 소통 간담회 개최 데크·평상 설치, 자릿세 요구 등 불법행위 특별정비 추진 드론 단속·계곡지킴이 운영으로 성수기 관리체계 강화
남양주시는 지난 8일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하천·계곡·산림 내 불법행위 예방과 건전한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오남읍 팔현리 상인회와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수동면 물골안상인회와의 간담회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현장 소통 자리로, 불법시설물 특별정비 계획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인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수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 하천공원관리과장, 생태하천과장, 오남읍장 등 시 관계자와 이종학 팔현리 상인회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여름철 성수기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하천·계곡·산림 내 주요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정비 계획을 공유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데크와 파라솔, 평상 설치를 비롯해 자릿세 요구 행위, 무단 형질변경, 가설건축물 설치 등으로, 시는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과 시민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집중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불법행위 재발 방지를 위한 지역 상인들의 협조 방안과 자율적인 질서 확립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단속 중심의 행정에서 나아가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상수 부시장은 “하천과 계곡은 시민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소중한 공공자산”이라며 “철저한 단속과 함께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깨끗한 계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여름철 성수기에 대비해 주요 하천과 계곡에 하천·계곡 지킴이를 상시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드론을 활용한 항공 단속과 주요 계곡 상인회와의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병행해 하천·계곡·산림 전반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