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7월 17일까지 창업콘테스트 접수…상금 5천100만원 지급

창업 7년 이내 기업·예비창업자 대상 결선 진출팀에 장관상·특별상과 후속 지원 제공

2026-06-09     배한익 기자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6월 10일부터 7월 17일까지 ‘도전해, 창업해(海) 2026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는 해양수산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의 우수한 사업 기획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사업화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사업화 부문은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아이디어 부문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구분되며 일반부는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학생부는 팀원 전원이 대학원생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해양수산 분야 창업 7년 이내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예선을 통해 최대 34개 팀을 선발한 뒤 창업 지도와 발표 준비 등 전문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본선과 결선을 거쳐 본상 11개 팀과 특별상 6개 팀을 선발한다. 결선 진출팀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 6점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상 5점, 특별상 6점이 수여된다. 총상금 규모는 5천100만 원이다.

특별상은 수협중앙회장상과 한국해운협회장상, IBK기업은행장상 각 2점씩 모두 6점으로 구성된다. 특별상 수상은 본상 수상과 중복이 가능하다. 수상팀에는 지역별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 프로그램 신청 시 가점도 부여된다.

또한 농림수산업자 농어업 창업증진대회 입상자 우대보증상품을 통한 대출 보증지원 혜택도 제공된다. 지역별 창업투자지원센터는 전남과 부산, 제주, 강원, 충남, 전북, 경북, 경남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참가 신청은 해양수산 창업콘테스트 공식 누리집(www.seastartup.kr)을 통해 가능하다.

지난해 사업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애쓰지마는 해양예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낚시 내비게이션 앱을 제안했다. 이 기업은 투자유치 컨설팅과 기업 팸투어 등 후속 지원을 통해 30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사업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로비고스는 인공지능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한 컨테이너 원격제어 방안을 제안했다.

㈜로비고스는 사업화 지원과 투자유치 컨설팅 등 후속 지원을 통해 20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결선 수상팀 가운데 희망 팀을 대상으로 후속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별 창업투자지원센터와 연계해 제품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 투자유치 전문가 컨설팅, 정책펀드 투자설명회 등 창업 단계별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창업콘테스트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들을 발굴하고, 미래 해양수산 산업을 이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수산의 미래를 이끌 우수한 창업 인재와 혁신 기업이 다수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 접수는 7월 17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