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치과용 골이식재 브라질 품목허가 획득

중남미 최대 임플란트 시장 진출 기반 마련… 글로벌 판매망 확대 추진

2026-06-09     김예진 기자

나이벡이 치과용 골이식재에 대해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중남미 최대 치과 의료기기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했다. 회사는 기존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나이벡은 자사의 치과용 골이식재가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 규모의 치과 임플란트 시장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주요 전략 시장으로 꼽는 국가다. 나이벡은 이번 허가를 통해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회사는 기존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공급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브라질 시장 진입을 계기로 중남미 지역 전반으로 판매망을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나이벡의 골이식재는 현재 글로벌 치과 임플란트 기업인 스트라우만과 노벨 바이오케어를 통해 해외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두 기업이 보유한 글로벌 판매망을 기반으로 다양한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브라질 허가를 통해 중남미 지역 판매 확대가 가능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나이벡은 올해 유럽 의료기기 규정(MDR) 인증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유럽 시장 판매 기반을 확보했으며, 이번 브라질 허가와 함께 주요 해외 시장 진출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회사는 현재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인허가 절차도 진행 중이다. 일본은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 의료기기 시장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허가가 완료될 경우 아시아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이벡 관계자는 "브라질은 중남미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거점 국가"라며 "이번 허가를 바탕으로 중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일본을 비롯한 주요 국가 인허가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