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혁신성장부 출범…기업 민원 원스톱 체계 본격 가동
전략산업 육성·투자유치 강화 조직개편 단행 정원 6명 증원하며 기업 지원 기능 확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혁신성장부 신설과 원스톱 민원 체계 구축을 핵심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완료하고 신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 기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일 자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혁신성장부 출범식을 9일 개최하고 새로운 성장 전략 추진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호 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해 조직개편의 의미를 공유하고 미래 성장 비전을 다짐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전략산업 육성과 기업 혁신 지원 기능을 전담하는 혁신성장부 신설이다. 기존 투자전략본부 산하에 전략산업과와 기업혁신과를 새롭게 배치해 전략산업 정책 수립부터 기업 성장 지원까지 연계 체계를 구축했다.
전략산업과는 핵심 전략산업 육성과 신산업 발굴, 규제 개선 및 규제 특례 추진 업무를 맡는다. 기업혁신과는 디지털전환(DX), ESG 경영, 산학연 협력 등 기업의 혁신 성장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기업 민원 서비스도 대폭 개편됐다. 기존 기업지원부는 민원지원부로 변경됐으며 건축과, 입주지원과, 토지환경과를 배치해 기업 입주와 인허가 관련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원스톱 민원 체계는 기업이 여러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행정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번 개편으로 기업들은 입주, 인허가, 정보통신시설 관련 서비스를 하나의 부서에서 통합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투자유치 기능도 강화된다. 기존 전략산업유치과는 투자유치기획과로 개편됐으며 투자유치 종합계획 수립과 투자유치1과·2과의 기획 및 조정 기능을 총괄하게 된다. 또한 북극항로 대응과 해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전문인력 2명이 추가 배치된다.
기획행정부는 기획행정실로 개편되면서 청장 직속 조직으로 변경됐다. 이를 통해 기획, 예산, 조직 관리 기능에 대한 지휘 체계를 강화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정원은 기존 104명에서 110명으로 늘어났다. 증원된 인력은 전략산업 육성, 기업혁신 지원, 투자유치 전문화 등 핵심 분야에 집중 배치된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전략산업 육성 기능을 강화하고 기업 중심의 원스톱 민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투자 환경 개선과 성장 지원 정책을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