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굴포먹거리타운서 문화가 있는 밤…‘달밤 야외극장’ 운영

도시재생 공간 활용해 주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체험부스·버스킹·애니메이션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지역 상권과 연계한 영수증 이벤트로 소비 활성화 기대

2026-06-08     이정애 기자

부평구가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야외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부평구는 오는 19일 갈산동 굴포먹거리타운 중앙광장에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주관으로 ‘굴포애(愛) 달밤 야외극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평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력해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공간을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친환경 모기퇴치제 만들기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으로 시작된다. 이어 버스킹 공연과 요들송 공연이 펼쳐지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8시부터는 애니메이션 영화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이 상영된다. 작품은 서로 다른 존재가 우정을 통해 편견을 극복하고 공존의 가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참여는 사전 예약과 현장 관람 모두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10일부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를 통해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예약자에게는 캠핑의자 좌석이 우선 제공된다. 현장 방문객도 자유관람석을 이용하거나 개인 돗자리와 캠핑의자를 준비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 행사 당일 굴포먹거리타운 참여 업소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한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영수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문화행사와 지역 상권 이용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평구는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공연과 영화를 즐기며 지역 상권도 함께 이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