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민이 선택한 ‘10대 짬뽕’ 공개…지역상권 연계 ‘짬뽕로드’ 본격 추진
시흥시민 6,111명 참여…지역 대표 짬뽕 맛집 10곳 선정 중식당 300여 곳 기반 미식관광 콘텐츠 ‘시흥 짬뽕로드’ 조성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시흥시가 시민 참여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짬뽕 맛집 10곳을 선정하고, 이를 활용한 미식 관광 콘텐츠 육성에 나선다.
시는 선정 업소를 중심으로 ‘시흥 짬뽕로드’를 조성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상권친화형 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역 내 중식당과 짬뽕 전문점을 관광 자원으로 연계해 골목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시흥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흥에는 현재 300여 개 이상의 중식당이 영업 중이며, 다양한 개성을 가진 짬뽕 전문점들이 시민들 사이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2일까지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지역 대표 짬뽕 업소를 선정했다.
설문에는 총 6,111명이 참여했다. 시는 시민 추천 결과를 종합해 정아각, 진짬뽕 진차이나, 고구려짬뽕, 화룡짬뽕, 또와요짬뽕, 짬뽕에미치다, 신가네짬뽕, 신비짬뽕, 신박한짬뽕, 태양 등 10개 업소를 ‘시흥 10대 짬뽕’으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앞으로 선정 업소를 중심으로 ‘시흥 짬뽕로드’ 브랜드를 구축하고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 맛집 탐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상권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흥 짬뽕로드 미식투어 이벤트’도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는 10대 짬뽕 업소를 방문한 뒤 인증 절차를 완료하면 방문 업소 수에 따라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품은 3개 업소 방문 시 시흥화폐 시루 1만 원권(50명), 5개 업소 방문 시 시루 3만 원권(20명), 10개 업소 방문 시 시루 5만 원권과 기념품(20명)으로 구성됐다. 참여는 행사 기간 중 1인 1회 가능하며, 홍보물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들의 참여로 지역을 대표하는 짬뽕 업소를 선정하게 됐다”며 “짬뽕로드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먹거리 관광 콘텐츠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짬뽕로드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특화 먹거리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상권 활성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소비를 늘리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