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탑 앞에 선 인천, 제71회 현충일에 희생의 뜻 되새겨
오전 10시 묵념·헌화·분향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추모
인천광역시가 6월 6일 미추홀구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열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뜻을 시민과 함께 되새기고, 호국정신을 미래세대에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추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육군 제17보병사단장, 인천해역방어사령관, 해병대 제2사단 작전부사단장, 제9공수여단장, 인천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6·25참전유공자회 등 13개 보훈단체 회원과 시민을 포함해 모두 4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오전 9시 55분 인천시 보훈정책과장의 사회로 시작돼 약 50분간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참석자들은 1분간 묵념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이어 애국가를 함께 부르며 나라를 위한 희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보훈단체장과 주요 내빈들은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후 유정복 시장의 추념사와 인천시립합창단의 추모 공연이 이어졌고, 참석자 전원이 현충일 노래를 제창하며 추념식이 마무리됐다.
유정복 시장은 추념사에서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머리 숙여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정의가 살아 숨 쉬는 인천을 향한 전진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1인당 10만 원의 위문금을 지급하는 등 보훈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