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900명 함께 걷는 1530 건강걷기대회로 생활 건강 확산

온천천 4㎞ 구간 걸으며 심뇌혈관질환 예방 중요성 공유 15개 전문기관 참여해 검사·상담 등 시민 건강 체험 제공

2026-06-05     배한익 기자

부산시가 시민들의 일상 속 걷기 실천과 건강관리 문화 확산을 위해 대규모 건강 걷기 행사를 마련하고 시민 참여 확대에 나섰다. 부산시는 6월 5일 오후 1시 20분 온천천 일대에서 시민 900여 명이 함께하는 ‘2026년 부산시민 1530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생활 속 걷기 습관 형성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생활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530 건강걷기는 규칙적인 걷기로 신체 활동량을 늘리고 시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천하도록 돕는 시민 참여형 건강 활동이다.

행사는 연제구보건소 건강동아리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해 시민결의와 구호제창, 준비운동을 거쳐 걷기대회 순서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시민 대표 2명이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는 건강생활실천 다짐 선서에 참여해 금연과 생활 속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린다.

참가자들은 온천천 세병교 하부 특설무대를 출발해 연안교를 지나 연산교 인근 보행교에서 돌아오는 약 4㎞ 순환형 코스를 걷는다. 이번 코스는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걷기 습관을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건강 행사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걷기 프로그램뿐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체험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총 15개 전문기관이 참여해 시민 맞춤형 검사와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찾아가는 의료버스를 활용한 심전도 검사와 골밀도 검사를 비롯해 금연상담, 폐 나이 측정, 주관적 기억감퇴 검사 등이 진행된다. 스포츠 테이핑과 건강 상담도 함께 마련돼 참가자들이 자신의 생활습관을 돌아보고 필요한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부산시는 이번 건강걷기대회를 계기로 걷기를 일상 속 건강관리 방법으로 확산시키고 시민 참여형 건강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질병 예방 중심의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시민 건강 증진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