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름꽃 34만 본 공급…도심 곳곳에 활력 더한다
천일홍·피튜니아 등 34만여 본 공급 군·구 공원·광장에 순차적 식재 예정 스마트 양묘시설 활용해 고품질 초화 생산
인천광역시 계양공원사업소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경관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 여름꽃 공급에 나선다.
계양공원사업소는 오는 12일까지 관내 공공기관에 여름 초화 34만1,570본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초화는 천일홍 9만4,990본을 비롯해 피튜니아 8만7,830본, 메리골드 7만1,075본, 멜란포디움 7만685본, 댑싸리 1만6,990본 등 총 5종이다.
이들 품종은 강한 햇빛과 잦은 강우에도 생육이 우수하고 선명한 꽃색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특징으로, 여름철 도시경관 조성에 적합한 품종들로 구성됐다.
공급된 초화는 인천지역 군·구 주요 도로변과 공원, 광장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공간에 순차적으로 식재될 예정이다.
시는 여름철 폭염과 장마로 지치기 쉬운 시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꽃과 녹지를 접하며 심리적 안정과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꽃은 지난 3월 조성을 마친 1만8,000㎡ 규모의 만수양묘장에서 생산됐다.
만수양묘장은 첨단 환경제어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양묘시설로, 온도와 수분 등을 자동 관리해 균일하고 품질 높은 초화를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스마트 양묘 기반을 활용해 계절별 초화 생산 체계를 강화하고 도심 녹지 품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공급 사업을 통해 도심 곳곳에 화사한 경관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꽃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은지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장은 “스마트 양묘시설에서 정성껏 키운 여름꽃들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초화 생산과 공급을 통해 사계절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